김지혜 인스타그램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한 과정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시험관 시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시험관 궁금증 마구마구 물어봐요"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한 팬이 "언니 진짜 6년 도전 중에 이번 처음으로 임신 하셨나요?"라고 묻자, 김지혜는 "네, 6년 만에 완전 처음이다. 착상이 안 되는 인간인 줄 알고 시험관 1차는 기대도 안 했다. 그동안 착상을 못한 이유가 근종 때문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그녀의 솔직한 답변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팬은 "시험관 시작하면 병원을 몇 일마다 가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혜는 "병원 굉장히 자주 갑니다. 일주일에 2, 3번 정도는 가셔야 한다. 그리고 인기 많은 선생님들은 2, 3시간 대기 시간은 기본이다. 저는 병원에 노트북 들고 다니며 일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험관 시술 과정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를 보여준다.
김지혜 인스타그램
김지혜는 주사 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그녀는 "시험관은 다른 것보다 주사 맞는 것만 이겨내면 된다"며 자기 최면을 걸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파도 '오늘만 잘못 놔서 아팠나 보다 내일은 잘 놔야지'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지혜는 2007년 걸그룹 '캣츠'로 데뷔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후 뮤직비디오와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동하다 현재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는 그룹 '파란' 출신의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지난 23일, 김지혜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쌍둥이맘 당첨입니다. 나이도 많고 시험관이라 쌍둥이 낳길 엄청 기도했다"며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