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故 김새론의 유작, 드디어 공개되나...'이 작품'에 관심 커지고 있다

故 김새론의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시청자 찾아올 듯


Instagram 'ron_sae'Instagram 'ron_sae'


배우 김새론이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나야 할 정도의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는 여론이 형성되며 그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고인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그의 유작이 된 드라마 '우리는 매일매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9일 연예 매체 엑스포츠뉴스는 과거 방영이 무산됐던 '우리는 매일매일'이 최근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각에서 '우리는 매일매일'이 방송되지 못한 이유로 김새론의 음주사고를 거론했지만, 취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고인은 이 작품의 촬영을 끝까지 책임 있게 마무리했으며, 현재 후반 작업 등도 모두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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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웹툰이 원작...7부작으로 방영 준비 중


드라마 '우리는 매일매일'은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툰이 원작이다. 싱그러운 학창시절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의 설렘과 진한 우정의 순간들을 그려냈으며, 7부작으로 방영을 준비 중이다. 


농구에 진심인 소녀 한여울 역을 맡은 김새론은 최선을 다해 연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고등학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남주인공으로는 배우 이채민이 나섰다.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큰 인상을 남기고 최근 tvN '폭군의 셰프'에 임윤아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김새론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오호수(이채민)와 자신이 짝사랑하는 선배 권호재(류의현)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뿐만 아니라, 오호수의 마음을 오해한 절친 김주연(유주)과의 우정과 의리까지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을 연출한 김민재 감독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새론 배우는 타고난 연기자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독의 디렉션을 빠르게 소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분명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했을 텐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했다.


故 김새론의 유작이 된 '우리는 매일매일'이 시청자들을 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