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면서 '금연' 약속했던 김준호... "난 쓰레기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개그맨 김준호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연인 김지민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셀프 반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김종국, 김승수와 함께 각자의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그는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할 당시 금연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소지품을 반납하기로 했고, 김준호는 전자담배를 숨기는 치밀함으로 놀라움을 주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는 1.5평 크기의 독방에 들어가 멍하니 시간을 보내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는 노트 속 메모를 보며 방귀를 뀌고 잠이 드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잠에서 깬 후에는 옆방의 김종국과 벽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야 덩어리", "모기야"라고 부르며 김종국을 도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108배를 올리라는 방송이 나오자, 김준호는 절을 하면서도 방귀를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밥시간이 되자 고구마 1개, 사과 1개, 음료 1잔의 소박한 식사를 보고 당황했다.


이후 옆방의 김종국과 배식구에 얼굴을 내밀어 고구마 몰아주기를 건 게임을 제안했으나 패배하여 고구마를 빼앗겼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는 고구마를 주지 않기 위해 방으로 숨었고, 김종국이 이혼 저주를 퍼붓자 고구마를 멀리 던져버렸다. 또한 양말 속에 숨겨 온 초콜릿을 꺼내 먹으며 자기반성을 잘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전자담배를 더 샀다며 "전 쓰레기입니다"라고 셀프 반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의 예능감 넘치는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