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일주일 푹 쉬고 재정비 끝낸 손흥민과 토트넘, 맨유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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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0-4로 패하고, 애스턴 빌라와의 FA컵에서도 1-2로 탈락한 토트넘은 반등이 절실하다.


현재 EPL에서는 8승 3무 13패로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직행했지만, 당분간 EPL에 집중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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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스턴 빌라전 이후 선수들에게 이틀간 휴가를 주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와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기가 복귀해 팀 전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손흥민은 올 시즌 꾸준히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브렌트퍼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파페 사르의 쐐기 골을 도우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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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공식 대회에서 손흥민은 33경기 출전해 10골과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가 수비 뒤 공간을 많이 노출하는 만큼, 손흥민이 이를 잘 공략한다면 공격 포인트와 함께 토트넘의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