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송지효, 운전 중 심각한 트라우마에 경찰서로 직진... "살려달라 구조요청 했다"

인사이트JTBC '바디캠'


지난 13일, JTBC '바디캠' 첫 방송에서 송지효가 벌레 트라우마로 인해 파출소까지 갔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했던 사건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성재가 "지구대나 파출소에 가본 적 있는 사람 손 들어보라"고 하자, 송지효가 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인사이트JTBC '바디캠'


송지효는 과거 운전 중 선루프를 열었을 때 큰 벌레가 차 안으로 떨어졌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녀는 너무 놀라 직진만 했고, 마침 50m 앞에 지구대가 있어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관도 무서워하며 화장실에서 집게를 가져와 벌레를 멀리 던져버렸다고 했다.


배성재는 이를 두고 "구조요청이었다"고 말했고, 송지효도 "살려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JTBC '바디캠'


송지효는 여러 방송에서 벌레 트라우마를 고백해왔다.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한약방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당시 화장실 바닥에 다리가 닿지 않아 곱등이 두 마리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만 있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금도 벌레가 가까이 오면 심장이 뛰고 무섭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