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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녀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제(13일)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10대2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 역시 이재범, 김효준, 김은빈, 표정민, 김진훈으로 구성되어 홍콩을 13대2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대표팀 모두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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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자 팀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해 상대를 압도했고, 남자 팀 역시 홍콩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전략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남녀 컬링 대표팀은 오늘(14일)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각각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