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선동' 논란 전한길씨, 이번에는 '헌재 판결 불복 예고' 논란
YouTube '꽃보다전한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경우 "기꺼이 내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전씨는 뉴스1TV와의 인터뷰에서 2030세대가 절망할 것을 우려하며 자신이 희생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언급하며 "일제 강점기 때는 고문 당하면서 독립운동을 했는데, 대한민국 살리는데 지금 우리가 고문당하는 건 아니지 않냐. 기꺼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 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국민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제2의 4·19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부조리하고 상식에 어긋난 상황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뉴스1
3·1절 집회가 '마지막'이라는 전한길...2030세대 참여 호소
또 오는 3·1절 서울에서 진행되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정치 활동이 될 것이라며 2030세대에게 집회 참여를 호소했다.
전 씨는 최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계몽령'이라고 정의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될 경우 국민들이 불의한 재판관들의 심판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로 인해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그를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했고,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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