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dominos_roi'
도미노피자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피자 덕후들을 위한 특별한 향수를 출시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에 따르면 미국 도미노피자는 페퍼로니 피자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를 출시했다.
도미노피자의 첫 향수인 한정판 오 드 뚜왈렛 '오 드 패션(Eau de Passion)'은 도미노피자의 '페퍼로니 패션 피자'만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스파이시한 향신료와 후추, 우디하고 따뜻한 베이스 노트가 특징이다.
도미노피자가 출시한 첫 향수 '오 드 패션'을 들고 있는 루크 데보노 / SWNS
도미노피자는 오 드 패션 출시를 기념해 영국의 리얼리티 TV 쇼 '첫 눈에 결혼했어요(Married at First Sight)'에 출연한 루크 데보노(Luke Debono)가 열정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도 선보였다.
데보노는 전직 보디빌더다운 조각 같은 몸매를 자랑하며 한 손에는 피자 모양의 보틀을 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지난 1년 동안 로맨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오 드 패션은)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로맨스를 더하고 싶은 커플에게 완벽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스모키하고 매콤한 향보다 파트너에게 더 매력적인 것이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해당 향수는 판매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 도미노피자 웹사이트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오 드 패션'(30ml)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도미노피자 페퍼로니 패션 피자 / Domino's Pizza
한편 도미노피자는 5년 동안의 일평균 판매량 증가를 기준으로 볼 때 매년 밸런타인데이에 페퍼로니 패션 피자의 판매량이 50%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100만 개 이상의 피자를 만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