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배성재 예비신부 14세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 SBS 퇴사한다

Instagram 'allzero_anne'Instagram 'allzero_anne'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을 앞둔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퇴사를 결정했다.


11일 SBS 관계자는 김다영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퇴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다영의 퇴사 소식은 배성재와의 결혼 발표 직후 전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배성재(왼쪽)와 김다영 / 사진출처=SM C&C,김다영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했으며, 오는 5월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김다영은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며 "공개된 직업과 환경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예식은 생략하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며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마음으로만 받겠다"고 덧붙였다.


배성재 캐스터 / 뉴스1배성재 캐스터 / 뉴스1


배성재는 2005년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아나운서로 시작해 2006년 SBS에 입사,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다영은 2021년 SBS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두 사람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