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제주도 폭설 온 날, 동네 돌며 눈치운 '쿨' 이재훈... 주민들 칭찬 쏟아졌다

인사이트쿨 이재훈 / 사진=인사이트


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이 제주도에서 꾸준한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훈은 몇 년째 제주도에 폭설이 내릴 때마다 동네를 돌며 눈을 치우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 제주도민은 이재훈이 특수차량을 타고 눈을 치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그의 봉사활동을 칭찬했다.


이 도민은 "눈이 내리면 밤낮 새벽 가리지 않고 온 동네 눈을 치워준다"며 이재훈의 변함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도민들은 이러한 이재훈의 선행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어제도 서울 스케줄이 있는데 새벽에 눈을 치워주고 가더라.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그 동네 살 때 이재훈 님 아니었으면 다닐 수 없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제주시 홈페이지


실제로 제주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몇 년 전부터 이재훈에 대한 칭찬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 2022년 한 도민은 "제주시 애월읍의 작은 마을에는 외지인이 많아서 어느 누구도 눈을 치우지 않는다. 그런데 단 한 사람이 있다"며 "쿨의 이재훈 님의 작은 제설 차량은 동네길을 수시로 지속적으로 이번 폭설에도 길을 열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제설하고 염화칼슘을 뿌리며 하루에도 수없이 내리는 눈을 밀어내는 이재훈의 노력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이재훈은 제주도로 이주해 가정을 꾸리고 생활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가수로서 공백기를 가진 후 다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전국 투어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