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풀빵이 어때서?' 전태일문학상·창비장편소설상 수상 김학찬 작가 별세... 향년 42세

인사이트창비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은 김학찬 작가가 지난 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42세.


김 작가는 2008년 제17회 전태일문학상 소설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12년 작품 '풀빵이 어때서?'로 제6회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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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2012년 장편소설 '굿 이브닝, 펭귄', 2017년 '상큼하진 않지만', 그리고 2022년 소설집 '사소한 취향' 등이 있다.


김 작가는 독특한 문체와 감각적인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6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0일 오후 2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