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아내 송지은과 한 침대에 누운 '전신마비' 박위... "첫날밤 느낌, 설레면서 긴장돼"

인사이트YouTube '위라클'


송지은과 박위 부부가 신혼생활의 단면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잠자기 전 침대 위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송지은은 "우리가 굉장히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방에서 콘텐츠를 찍으니까 잠이 솔솔 온다"고 말했고, 박위는 "설레기도 하면서 긴장도 된다"며 첫날밤 같은 설렘을 표현했다.


박위는 "우리 약간 첫날밤 느낌 난다"고 말하며 송지은과의 신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송지은은 이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위라클'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에 마스크팩을 올려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위는 송지은에게 결혼 후 가장 좋은 점을 물었고, 송지은은 "한순간도 안 심심하다"고 답했다.


박위는 "든든하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어서 더 강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송지은도 이에 동의하며 "혼자 있을 때보다 회복탄력성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위라클'


박위는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힘을 느낀다고 했고, 송지은 역시 힘든 순간들을 함께 이겨내며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과거 불안감이 많았지만 지금은 삶의 레슨을 받는 느낌이라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위는 과거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송지은과 결혼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