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장신영이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장신영이 친정엄마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장신영은 방송을 통해 엄마에게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장신영이 친정엄마가 챙겨준 식재료들로 요리를 하며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죄송함을 표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신영은 이날 엄마표 김치, 무생채, 다진 마늘,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나물 반찬 등을 받았다.
그녀는 "지금까지 살림하면서 고추장, 된장, 매실청 등은 한 번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그녀가 얼마나 오랫동안 엄마의 도움을 받아왔는지를 보여준다.
장신영은 이 재료들로 고등어묵은지찜, 김치왕만두, 쑥개떡 등 세 가지 요리를 손쉽게 완성하며 주부로서의 내공을 선보였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은 엄마가 준 재료들로 저녁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지난주 편셰프로 첫 등장, 무려 반찬 8가지를 2시간 만에 뚝딱 해내며 빠른 손놀림을 자랑한 장신영. 팬 3개를 동시에 돌리며 양손 신공으로 요리하는 주부 내공을 보여준 장신영은 이날 VCR에서도 엄마가 챙겨준 식재료로 고등어묵은지찜, 김치왕만두, 아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쑥개떡 세 가지 요리를 뚝딱 만들었다.
엄마의 식재료로 요리를 마친 그녀는 "엄마가 아이를 키우시면서 금세 나이가 드셨더라"며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데 너무 철부지처럼 도움을 받았던 저 자신이 너무나 밉고, 엄마에게 너무 죄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잘할 걸 하고 후회도 되고, 엄마 아빠가 나이 드시니까 더 생각이 난다"며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장신영의 부모님은 장신영이 첫째를 낳고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에 장신영을 위해 첫째 손자 육아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한다.
장신영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