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피디씨 by PDC'
배우 유이가 데뷔 초 사생활 합성사진 논란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유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가족들과 식사할 때도 불편하게 앉아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YouTube '피디씨 by PDC'
유이는 포털 사이트에 "걸그룹 A양의 야한 동영상"이라는 기사가 떴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 대표가 자신을 믿고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해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21살 때 바쁘게 활동 중이었는데 갑자기 사무실로 불려가 무서웠다"며, 합성사진이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밝혔다.
유이는 합성사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당시에는 어린 나이에 그룹과 회사에 피해를 줄까 봐 두려웠다고 전했다.
YouTube '피디씨 by PDC'
그는 카메라 소리만 들어도 자신이 찍히는 건 아닌지 불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는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존중해주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이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합성사진이 퍼졌던 당시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이었다며, 유포자를 찾아보니 주부, 초등학생, 직장인들이 심심해서 그랬다는 어이없는 이유를 들었다고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