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박세미 "지난해 전세 사기 4억 피해... 돌려받은 돈 일부 기부"

인사이트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코미디언 박세미가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출연해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박세미는 코미디언 공채 시험에 10번 연속 탈락했던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세미는 지난해 약 4억원에 달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당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돌려받은 전세금 일부를 주거지원사업과 유기견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


그녀는 '나눔'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방송에서는 희소질환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10살 태윤이의 사연도 소개됐다.


인사이트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태윤이는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비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태윤이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박세미와 함께하는 나눔 여행은 7일 오전 10시 30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