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故서희원 유해 전세기 비용 전남편이?"...서희제 분노 "거짓말, 하늘이 보고 있어"

인사이트왕소비 SNS


대만 톱배우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하면서 전세기 비용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쉬시위안의 유해는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전용 전세기를 통해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동생 쉬시디(서희제)가 함께 했으며, 유해는 곧바로 집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중국 SNS 웨이보 등을 중심으로 전세기 비용을 전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가 부담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대해 쉬시디는 소속사를 통해 "전세기 비용을 포함한 모든 장례 절차는 우리 가족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hsushiyuan'


또한, 왕샤오페이가 비용을 냈다는 소문에 대해 "왜 이런 거짓말이 돌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보고 있다. 우리 언니도 지금 하늘에 있는데 이런 용납할 수 없는 거짓말이 계속 나오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왕샤오페이는 태국 여행 중 쉬시위안의 사망 소식을 듣고 대만으로 입국했으며, 대만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그녀에 대한 좋은 말을 부탁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그들의 불행했던 결혼 생활과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을 괴롭혔다는 폭로 등이 잇따라, 왕샤오페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한 상태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쉬시위안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으며,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다.


쉬시위안은 1994년 여동생과 그룹 SOS로 데뷔했으며, 2001년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구준엽과는 1998년에 처음 만나 교제하다 헤어졌고, 이후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구준엽과는 2022년에 다시 만나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