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박수홍 "아내가 자기 닮은 아이 낳고 싶어 해...나는 둘째 생각 없어"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수홍이 둘째 계획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5일 방송된 설날 특집에서는 세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가 새해 인사를 나누며 각자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새해 다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사실 새해가 되면 계획도 세우고 다짐도 하지 않냐"며 두 MC에게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올 한 해 둘째를 가졌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반면 박수홍은 둘째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생각도 못한다. 재이는 저를 닮았으니까 (김다예가) 자기 닮은 아이를 만나고 싶다더라. 근데 나는 아내를 위해서 생각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그래도 혹시 모르는 거 아니냐. 다예 씨가 원하니까 둘째가 생길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며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지우 역시 "'슈돌'에 겹경사 한번 만들어보자"고 부추겼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임신했고, 지난해 10월 딸 재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출산 과정에서 김다예는 위험한 순간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29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손헌수는 딸 출산 직후 박수홍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나한테 '다예 씨 죽을 뻔했어. 다예 씨 죽으면 나도 죽으려고 했어. 헌수야 제왕절개 하지마'라더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