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아이돌 센터 비주얼'에 실력까지 뛰어나 '차세대 주자'로 기대되는 02년생 쇼트트랙 국가대표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는 02년생 장성우...아이돌 센터 비주얼 화제


인사이트뉴스1


장성우(22·화성시청)는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5살 때 처음 얼음판을 밟은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국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고,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그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장성우는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년간 지도해온 박유석 코치는 장성우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인내하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경기 영상에서도 장성우는 메달권이 아니더라도 끝까지 날을 내밀거나 기회를 엿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성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2-23 시즌 선발전에서 7위, 2023-24 시즌에서는 5위에 오르더니 올해는 2위로 당당히 대표팀에 발탁됐고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도 획득했다.


그의 주법은 스타트와 순발력이 부족한 대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마지막 순간 급격히 속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러한 주법은 단거리(500m)보다는 장거리인 1500m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10년간 지도해온 박유석 코치는 장성우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인내하는 선수"라고 평가한다. 경기 영상에서도 장성우는 메달권이 아니더라도 끝까지 날을 내밀거나 기회를 엿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력 뿐만 아니라 아이돌 센터, 배우 등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남주혁을 닮은 듯한 눈과 오뚝한 코가 한국 여성들은 물론 한류에 푹 빠진 전세계 여심을 뒤흔들 수 있을 것 같다.


장성우는 생애 첫 종합국제대회를 위해 중국 하얼빈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이다. 7일에는 남녀 500m, 1,000m, 1,500m, 혼성 2,000m 계주 예선이 열리며, 8일에는 혼성 2,000m, 남녀 1,500m와 500m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남녀 1,000m와 남녀 계주 결승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성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