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혹시 오은영 박사님 아닌가요?"... 안경 벗고 머리 푼 이영자의 '파격 변신'

인사이트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34년 차 베테랑 방송인 이영자가 인생 최초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이영자는 안경을 벗고 머리를 푼 채 한껏 꾸민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렬, 구본승, 이재황, 황동주, 장서희, 우희진, 김숙 등 모든 출연진이 이영자의 변신에 깜짝 놀라며 환호했다.


인사이트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특히 이영자가 시그니처인 파인애플 머리를 풀고 머리칼을 휘날리며 다가오자, 찐친 장서희는 "언니 머리 푼 거 나 처음 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도 "유미(이영자 본명) 오늘 너무 신경 쓰고 왔는데? 미스코리아 스타일이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인사이트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이영자는 "최선을 다해서 새벽 6시부터 준비했다"며 "딱히 콘셉트는 없고 한 번쯤 인생에서 안경 안 쓰고 머리 드라이도 해보고 싶었다. 고데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은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특히 이영자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 중인 황동주는 "다른 분 오시는 줄 알았다"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이에 이영자는 "옷은 송은이가 사줬다"며 "잘되면 계속 입고 잘 안되면 송은이한테 갖다줘야지 뭐"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방송에서 이영자의 새로운 모습은 그녀의 연애 프로그램 첫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