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 SNS 팔로워 목록 논란

Instagram 'cu.young'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인기 반열에 오르고 있는 배우 추영우의 SNS 팔로워 목록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영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명단이 공유됐다.

공유된 게시물에 따르면 추영우는 노출이 심한 인플루언서들과 과거 성희롱 의혹에 휘말린 BJ와 방송을 진행했던 여캠을 팔로우하고 있었다.

추영우의 팔로워 명단을 공유한 누리꾼은 "보통 뜨기 전에 (팔로우) 목록 다 정리하는 편인데, 추영우는 나름 소신이 있으신 듯"이라고 말했다.

"실망스럽다 vs 뭐가 문제냐" 누리꾼들 갑론을박

Instagram 'cu.young'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좀 뜨기 시작할 때부터 팔로잉 목록 보고 엥스러운게 한둘이 아니었는데 결국 말 나온다", "요즘에는 사소한 걸로도 나락가는데 굳이 굵어 부스럼만든다", "요즘 관심 있었는데 이미지 확 깬다", "이걸 가만 냅두는 소속사도 문제" 등 실망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별게 다 논란이다", "이런 거 저런 거 다 트집 잡고 따지면 요즘 TV 어떻게 보냐", "팔로워까지 검열받아야 하는 거냐", "남한테 피해 준 것도 없는데 뭐가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이를 의식한 듯 추영우는 현재 연예계 관계자, 동료 배우 등을 제외하고 팔로워 대다수를 정리한 상태다.

Instagram 'cu.young'

한편 지난 2021년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로 데뷔한 추영우는 '경찰수업', '학교 2021',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후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추영우는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증외상센터'에서 진정한 중증외상의로 거듭나는 양재원 역을 연기한 추영우는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들의 '골든아워' 사수를 위해 매 순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