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뚱뚱한 날 왜?"... 7세 어린 황동주의 '호감 표현'에 혼란스러워한 '58세 미혼' 이영자

인사이트KBS2 '오래된 만남 추구'


KBS2와 KBS Joy의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가 2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호감 가는 상대에게 촛불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우희진은 지상렬에게 "생각했던 것보다 멋있게 나이 들었고 매너가 좋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장서희도 지상렬에게 촛불로 마음을 표현하며 "지상렬 씨가 어떤 분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이재황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영자는 "연탄 고깃집을 한다고 하던데 직업을 보게 되더라"며 이재황을 선택했다. 그녀는 "직업이 너무 마음에 든다. 일하는 모습을 본다면 좀 더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2 '오래된 만남 추구'


랜덤 데이트 시간에는 황동주가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황동주는 "8년 전 처음 뵐 때 잘못하면 민폐가 될 것 같았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이영자는 "안 믿겼다. 웃기려고 그러나? 싶었고 반반이었다"며 의심 섞인 반응을 보였다.


황동주는 녹화 후 연락처를 묻고 싶었지만 실례일까봐 물어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인사이트KBS2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 후 인터뷰에서 이영자는 자신의 방송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녀는 "제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그렇게 예쁜 모습이 아니었다"며, 그런 모습에 빠졌다고 하기에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사적으로 만나 자신을 좋아한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아직 의심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