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디즈니+의 새 시리즈 '트리거' 주연 배우 김혜수와 정성일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혜수는 사람들을 '자기야'라고 부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제가 이름을 잘 못 외워서 실례할까 봐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은 생각이 안 나는데 얼굴은 알고 마음이 급하니까 '자기야'라고 했다"며 젊었을 때부터 이런 습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혜수는 '트리거'의 순위를 확인하냐는 질문에 "(디즈니+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모른다"며 "친구네서 본다, TV를 없앴다"고 말해 DJ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Instagram 'hs_kim_95'
그녀는 검색창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혜수는 "하루에 몇 번은 아니고 제작보고회나 인터뷰를 하면 쳐본다"며 "내 얘기가 어떻게 나왔는지, 반응이 어떤지 찾아보고 작품이 오픈되면 검색한다"고 답했다. 한편, 드라마 '트리거'는 세상의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는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