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삐끼삐끼' 치어리더 이주은이 대만서 받았다는 금액... "한국서는 상상 불가"

대만으로 넘어간 치어리더 이주은, 계약금 관련 소문 봤더니


Instagram 'my._.chuuu'Instagram 'my._.chuuu'


2025시즌부터 대만에서 활동하게 된 치어리더 이주은이 한화 4억 4천만 원 상당의 계약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만 매체 타이사운즈는 최근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1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억 4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주은이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계약금을 따냈다며 이는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한화 약 9천만 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주은의 계약금과 관련된 소문이 퍼지면서 대만 야구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야구 선수보다 높은 계약금 과해 vs 인기 고려하면 합당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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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야구팬들은 치어리더가 프로야구 선수보다 높은 금액을 받는 상황에 언짢은 기색을 내비치며 이주은의 계약금이 과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또 다른 야구팬들은 현지에서 이주은의 인기와 파급력 등을 언급하며 이를 옹호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푸본 엔터테인먼트는 "이주은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계약 내용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측성 논란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매체를 통해 퍼진 이주은의 계약금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인사이트푸본 엔터테인먼트


앞서 이주은은 지난 22일 푸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주은은 2025시즌부터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주은은 계약을 체결하며 "푸본 가디언즈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에 합류할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주은은 KIA 타이거즈 응원단의 아웃송 댄스 '삐끼삐끼'를 추는 모습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주은과 계약을 체결한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푸본 금융지주의 계열사로 대만에서 푸본 가디언스 야구단과 푸본 브레이브스 농구단, 푸본 엔젤스 응원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