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가수 홍진영이 최근 방송에서 성형과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진영은 데뷔 경력만큼 성형 경력도 쌓였다고 언급하며 조금 달라진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설 연휴를 맞아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가수 진성, 요요미, 박지현이 함께 출연했다.
홍진영은 방송에서 실패한 적 없는 플러팅 비법과 과거 썸남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는 "얼굴 자체가 플러팅인데 굳이 할 필요가 있냐"는 질문에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른다. 상대가 나한테 관심 없다고 생각되면 관계가 이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러팅을 잘 하지 않는데 마음을 먹으면 다 끝난다"며 과거 호감 있는 남자와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예전에 진짜 꼬시고 싶은 남자가 있었다.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 나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데 그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가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이 있었기에 부끄러워 말을 못 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혹시 상대가 오해할까봐 수줍음 때문이라고 해명까지 했다"며 상대방이 먼저 홍진영에게 번호를 물어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뮤비 촬영 날 맛있는 거 사다 달라고 했다. 뮤비 촬영할 때 관리 쫙해서 찍으니까 제일 예쁠 때다.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결국 상대방이 치킨을 사 오면서 그날부터 썸을 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주변 사람들에게 성형 견적을 잘 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얼굴에 손을 안 댄 게 아니지 않나. 데뷔한 시간만큼 성형 경력이 있어 딱 보면 나온다"고 했다.
10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를 두 번 수술해 총 3번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또한, 홍진영은 임원희에게 턱 지방 분해 주사와 이마 리프팅을 추천하고, 이상민에게는 동안 외모를 위해 머리 심기를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