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인스타그램
배우 이광기와 방송인 이경규가 최근 망막 질환으로 수술과 시술을 받으며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광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망막박리 수술 소식을 전하며, 최소 2주 동안 엎드려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의 망막이 떨어져 시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방송인 이경규는 SBS 예능 프로그램 '경이로운 습관'에서 안과 검진 중 망막열공을 진단받아 긴급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SBS '경이로운 습관'
망막열공은 망막에 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방치하면 망막박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검사 결과 오른쪽 눈에 큰 구멍이 발견돼 즉각적인 시술을 받았으며, 이경규는 실명 위험 진단에 마음이 심란했다고 전했다.
망막박리는 대부분 노화나 근시로 인해 발생하는 열공 망막박리가 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비문증, 광시증, 시야 장애 등이 있으며,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레이저 치료로 해결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필요하다.
망막박리 수술은 구멍을 막고 떨어진 망막을 복원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술 후에는 가스나 실리콘 오일을 주입해 엎드린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망막과 맥락막의 접촉을 최대화하고 치유를 돕는다.
예방은 쉽지 않지만 정기적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고도 근시나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며, 스포츠나 야외 활동 시 보호 안경 착용이 바람직하다.
혈당 조절과 금연도 필수적이다.
망막박리는 증상이 없더라도 비문증이나 광시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지킬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