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사이트
배우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새해를 맞아 병원 측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특히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서비스 '햇살나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그의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햇살나무'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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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중증 질환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의 전환 요법을 제공하는 '햇살나무'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뜻깊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이 투병 생활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부로 이제훈은 서울아산병원에 총 3억 원을 누적 기부하게 됐다. 또한 그는 국제구호개발 기구 옥스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의 1호 후원자로도 기록됐다.
아름다운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각각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익활동으로 이제훈은 2023년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제훈은 오는 3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과 영화 '모럴해저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