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받은 사랑... 사회에 환원
뉴스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지난 시즌 유니폼 수익금 전액을 자신이 설립한 류현진재단에 기부했다.
류현진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팬들의 관심 덕분에 판매된 유니폼 수익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 기부금이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 재단은 2023년 9월 설립되어 야구 캠프, 유망주 및 희소 난치병 환아 장학 사업, 자선 골프 대회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팀 내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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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은 규정에 따라 이름이 붙은 유니폼 판매 수익의 일부를 해당 선수에게 전달하는데, 류현진은 이를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류현진재단 인스타그램에는 "한화이글스 선수이자 재단 이사장인 류현진이 '2024시즌 유니폼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기부금은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훈련에 필수적인 야구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재단 설립 후 매년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를 이어온 류현진은 이번 기부가 팬들과 함께한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