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7일(월)

'불륜 논란' 터진 제주도의 유명 고깃집... 성시경 유튜브에 '악플' 쏟아지고 있는 황당 이유

인사이트성시경 유튜브 채널


제주도의 한 유명 고깃집에서 벌어진 불륜 사건이 가수 성시경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성시경은 11개월 전 이 고깃집을 방문해 극찬한 바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주국제공항 인근의 이 고깃집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됐다.


제보자 A 씨는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로, 아내와 1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아내가 가출하며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A 씨는 2019년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땅을 장인과 장모에게 무보증, 무계약금으로 저렴하게 임대해주며 고깃집을 열었다.


이 식당은 개업 이후 월 매출 80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아내는 "바람 쐬고 싶다"며 집을 나갔고, 알고 보니 택배 회사 사장과 외도 중이었다.


A 씨는 아내가 이상한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하며, 계약서와 공증까지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에 모든 요구를 들어줬지만, 결국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는 "귤을 까줬다는 이유로 마음이 커졌다"며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또한 남편이 샤부샤부를 다 먹은 후 추가 주문을 거절하자 서러워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실화탐사대’


장인은 오히려 A 씨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세입자일 뿐이라고 비난했고, 장모는 딸의 외도를 감쌌다.


현재 A 씨는 택시 일을 하며 이혼 소송과 상간남 소송, 상가 임대차 계약 소송까지 진행 중이다.


반면 해당 고깃집은 월 매출 1억 2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2호점 개업 준비 중이다.


방송 이후 성시경이 방문했던 유튜브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댓글에는 "여기가 불륜 고깃집 맞죠?", "남편분 너무 안쓰럽다", "불매 운동하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