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 / 뉴스1
배우 성훈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고급 주상 복합 아파트를 매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성훈은 지난해 10월 18일 해당 아파트의 전용 69.65㎡ 1가구를 26억 2,467만 원에 매입했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그는 한 달 뒤인 11월 2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최고액을 고려할 때 약 12억 원을 대출받아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훈이 매입한 이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준공됐으며, 앞서 배우 김강우가 같은 단지의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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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과거 배우로 데뷔한 후 빚이 쌓여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한 방송에서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빚이 많이 쌓였다"며 "빚 때문에 연기를 그만두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성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그의 이번 아파트 매입은 이러한 성공적인 커리어 전환과 맞물려 '인생 역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