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설 연휴 첫날인 25일, 강원도와 경북, 부산, 울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 부산, 울산, 그리고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밤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1~3㎝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수 있으며 많은 양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교통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의 붕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쌓여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서 5~10㎝(많은 곳은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서 1~5㎝,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는 1㎝ 안팎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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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및 산지에서 5~30㎜, 경북 동해안 및 북동 산지에서 5~10㎜,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지 및 중산간 지역에서는 5㎜ 미만이며 부산과 울산에서는 1㎜ 안팎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사이이며 낮 최고 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춘천 -11도 등이며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4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으며 먼바다는 동해가 1.0∼3.5m, 서해가 0.5∼3.0m, 남해가 1.0∼4.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