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공개된 영상에서 방송인 노홍철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고산병으로 인해 실신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노홍철은 이시영, 권은비와 함께 히말라야를 오르던 중 갑작스러운 고산병 증세로 쓰러졌고, 스태프들은 그의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며 응급 조치를 취했다.
노홍철은 눈조차 뜨지 못하고 누워있었으며, 주변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쉽게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노홍철은 "아침에 일어나 걸었지만 급격하게 컨디션이 나빠졌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Youtube '노홍철'
그는 배탈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숙소까지 2.9km가 남았는데 기억이 없다"고 했다.
이후 침대로 실려간 그는 누군가 와서 전신을 주물러주고 상태를 체크했다고 회상했다.
다음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Youtube '노홍철'
이시영은 정상까지 가지 못한 노홍철에게 정상의 풍경을 보여주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녀도 고산병으로 인해 엎드려 울었다고 전하며, 어떻게 정상에 올랐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은비 역시 힘겨운 등반 과정을 이야기하며 당시 포기하고 싶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멤버들은 함께한 여정 속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홍철의 히말라야 등반기는 그에게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고, 이시영과 권은비 또한 그와 함께한 순간들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우정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