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4.9.8/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0일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1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 수습으로 방문을 미뤘다. 이번 방문은 당시 연기된 일정을 다시 잡은 것이다.

지난해 1월 2일에도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지만, 부산 일정에서 피습을 당하며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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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지난해 9월 당대표 연임 인사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루어진다. 이는 이 대표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은 또한 이날 최고위에서 장인홍 전 서울시의원을 4·2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의결했다.

장 후보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1위에 올라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결정은 민주당 내부의 다양한 의견 조율 결과물이며, 앞으로의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