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 뉴스1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2025시즌을 앞두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해 KBO리그 MVP로 선정된 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출국 인터뷰에서 "올해도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여러 기록을 세우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그는 KBO리그 최초로 '4년 차 연봉 5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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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될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며 김도영은 "연봉이 오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과거 부상으로 인해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지 못했던 그는 이번 시즌 풀타임 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출국한 김도영은 "팬의 관심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지만 현재는 KIA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