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배우 김일우가 박선영을 향해 거침없는 직진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이 소속된 여성 축구단을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 운동장을 찾은 김일우는 러닝 중인 박선영을 조용히 지켜보며 "벌써 뛰는 게 다르다"며 칭찬했다. 이어박선영은 갑자기 김일우의 가슴을 터치해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특히 김일우는 다친 다리를 걱정하며 직접 준비해온 파스와 근육 이완제, 피로 회복제를 꺼내며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이에 박선영은 "아침 일찍 왔으니 빨리 먹어라"며 김일우를 챙겼다. 

그때 박선영이 "오빠 내가 되게 예뻐 보이겠다"고 묻자, 김일우는 주저 없이 "너무 예뻐"라고 답하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박선영은 "미치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일우와 인사를 나눈 축구단 선수들이 "남자친구인가"라고 묻자 김일우는 곧바로 "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제가 응원단장이 되겠다. 회식도 책임지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를 들은 박선영은 "말 잘해야 돼. 우리 인원 많아"라고 걱정했지만 선수들은 부러움 섞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한편, 김일우는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7인의 탈출', '미녀 공심이', '아이리스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