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尹 대통령 체포 저지한 '초강경파' 김성훈 경호차장, 경찰 체포 시도

김성훈 경호차장 / 뉴스1김성훈 경호차장 / 뉴스1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강력 저지한 김성훈 경호차장에 대한 체포를 시도하고 있다. 


15일 오전 8시 30분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김 차장은 미니버스로 호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훈 경호차장 / 뉴스1뉴스1


김 차장은 앞서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강력하게 저지선을 꾸리고 경호관들을 다독였던 것으로 알려지는 인물이다. 


경호처 내 '초강경파'로 분류되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강력 신임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사퇴 이후 직무대행을 맡으며 경호처의 강경 대응을 주도한 인물로도 알려진다. 


3차례의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으며, 전날(14일) 법원에 의해 전격적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