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화)

지난주보다 15.1% 상승... 尹 대통령, 충격적 지지율 근황

탄핵소추 이후 연일 상승 중인 尹 대통령 지지율...조사 이후 '최대치' 나와


뉴스1뉴스1


오늘(15일) 새벽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공수처와 경찰 수사팀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부 진입에 성공하면서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지난 14일 발표된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드마이크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46.6%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뉴스1뉴스1


연일 상승 중인 상황 속 '최대치' 46.6% 나와...다만 '부정'은 5.6%p 더 높아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공개한 직전 조사 대비 15.1%p 상승한 수치다. 다만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지지한다는 비율보다 높은 52.2%로 나타났다.


국회에 의한 탄핵 소추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 나온 여론조사 결과만 7번째다. 이번 조사결과는 이 조사들 중 가장 높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지지율이 44.8%, 30대에서 지지율은 49.1%로 나타났다. 40대에서의 지지율은 38.4%, 50대에서의 지지율은 37.5%였으나, 60대와 70대 연령층에선 각각 50.0%, 63.7%를 기록했다.


인사이트관저 진입하는 공수처·경찰 / 뉴스1


한편 공수처와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의 1차·2차 저지선을 쉽게 뚫었다. 3차 저지선도 뚫은 뒤 관저 안으로의 진입에 성공했다.


오전 8시 20분께 공수처 검사와 경찰 수사팀 관계자 그리고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