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8일(화)

'이별 위기' 심현섭, ♥정영림 붙잡으려 무릎까지 꿇었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캡처


TV조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영림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이별 위기를 극복하고 재회한 두 사람의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이번 데이트를 위해 직접 유부초밥을 준비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예전보다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인 정영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진심을 전하려 애썼다.


정영림은 "이번에 잠깐 연락 안 하면서 느낀 게 오빠랑 그만 만나려고 정리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오빠를 많이 좋아하고 있더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심현섭은 "내가 더 잘할게"라며 "영림이 걱정 안 끼치게"라고 다짐했다.


인사이트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갈무리


심현섭은 영상편지를 통해 정영림에게 마음을 전하기로 했으나 음성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그는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달하며 "내가 더 믿어주고, 내가 섬세하게 공감과 이해, 수용 잘하겠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소리가 나지 않았던 영상편지는 핸드폰으로 다시 보여주면서 마무리됐다.


영상편지에서 심현섭은 "영림아 남자 친구이자 애인, 미래엔 멋진 신랑이 되고 싶은 현섭이 오빠야"라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정영림의 마음을 헤아리겠다고 약속했다. 달콤한 분위기로 가득 찬 이번 에피소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