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8일(화)

박명수 "권상우 딸 예쁘더라, 민서는 내 얼굴 있어서 너무 마음 아파"

박명수, '권상우♥손태영' 2세 비주얼에 감탄


인사이트Instagram 'minlovesyou'


방송인 박명수가 외동딸 민서양을 향해 '웃픈'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권상우는 박명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아들, 딸 사진을 봤는데 부모님 유전자가 좋아서 정말 잘생기고 예쁘더라"며 권상우와 손태영을 닮아 훈훈한 2세들의 비주얼에 감탄을 표했다.


인사이트YouTube 'KBS CoolFM'


권상우는 "내 자식이니까 예쁘다. 더 예쁜 따님 있지 않냐"며 박명수의 딸 민서양을 언급했다.


박명수, "민서 예쁘지만...내 얼굴 있어서 마음 아파" 너스레


그러자 박명수는 "(민서가) 예쁘긴 한데, 내 얼굴이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살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양을 두고 있다. 민서양은 지난해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해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일 한수민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아라 노란 병아리"라는 글과 함께 노란색 저고리와 회색 한복 치마를 입고 무용 공연 중인 민서양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lovesyou'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권상우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히트맨2'에서 주인공 캐릭터 '준'을 연기했다.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개봉 당시 예상외의 흥행을 일궈낸 '히트맨'의 후속작으로, 국가정보원 요원 출신 웹툰 작가 준(권상우)이 새롭게 연재한 웹툰을 모방한 테러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다.


권상우는 '히트맨2'에 대해 "5년만에 (히트맨)2가 개봉됐다. 2편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제 아들이 사춘기라 대화를 잘 안 할 때였는데 어느 날 뜬금없이 '나는 다른 어떤 히트작보다 아빠 영화 '히트맨'이 더 재미있다고 하더라"며 영화를 촬영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히트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