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8일(화)

'기부 천사' 신민아, 소외 계층 위해 '3억 원' 기부... 누적 기부액만 40억

인사이트Instagram 'illusomina'


배우 신민아가 지난해 연말 3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민아는 지난 연말 한림화상재단과 서울 아산병원 등에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40억 원에 달한다.


신민아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원해왔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신민아는 화상 환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2015년부터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하며 지금까지 201명의 화상 환자, 지난해에는 18명의 어린이와 여성 환자가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신민아는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 여성과 아이들 지원 사업에도 힘썼다.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으며, 해외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민아는 지난해 열린 '제1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신민아는 "오늘 받은 귀한 상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기부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자신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학생들을 위해 상금을 써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과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10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출연했으며, 현재 새 드라마 '재혼 황후' 출연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