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7 프로 예상 렌더링 이미지 공개
X 'MajinBuOfficial'
올가을 출시되는 아이폰 17 프로에는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카메라 모듈이 적용될 전망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IT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 17 라인업에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아이폰 17 프로가 구글 픽셀폰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초 아이폰 17 프로는 구글의 '픽셀 9' 및 그 이전 제품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구글 픽셀 9,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 / Times of India
하지만 더 신빙성 있는 새로운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 17 프로의 디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애플은 여전히 변경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고 한다.
IT 팁스터 마진 부(Majin Bu)는 지난 3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아이폰 17 프로 예상 디자인이 담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아이폰 17 프로는 현재 아이폰 17 프로 프로토타입에서 카메라 모듈은 동일한 카메라 배열을 유지하는 듯하지만 크기와 플래시 배치, 라이더 센서의 배치가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17 프로, 픽셀 9보다 카메라 모듈 훨씬 클 것"
X 'MajinBuOfficial'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아이폰 17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은 픽셀폰과 달리 세로로 훨씬 더 큰 모습이다.
카메라 배치도 일렬로 늘어선 픽셀 9과 달리 기존 아이폰 프로 라인의 배치와 동일하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픽셀 9의 경우 카메라 모듈을 얇게 유지해 아름답게 구현했지만, 아이폰 17 프로의 후면 카메라 배열은 부피가 크고 어색해 보이며 그립감도 다르게 만들 것"이라고 평했다.
기존에 예상됐던 아이폰 17 프로 디자인 / X 'MajinBuOfficial'
새로운 후면 디자인 외에도 아이폰 17 라인업의 또 다른 주요 변화는 아이폰 17 에어의 출시다.
'아이폰 17 에어'는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장 큰 특징은 두께가 훨씬 얇아진다는 것이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17 에어의 두께는 6.25mm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은 아이폰 6의 6.9mm다. 아이폰 17 에어가 실제로 6.25mm 두께로 출시된다면 이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아이폰 17 에어 예상 이미지 / YouTube 'Tech 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