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미국 제외 92개국서 주간 시청 수 1위 기록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93개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주간 시청 수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회사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2'가 공개 나흘 만에 전 세계에서 6800만 회 시청되며 공개 첫 주 기준 최다 시청 수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징어 게임2'의 12월 넷째 주(23일~29일) 시청 시간은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징어 게임1'이 공개 첫 주에 기록한 4억 4873만 시간보다 4000여 시간 많다.

플릭스패트롤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93개국 중 미국을 제외한 92개국에서 주간 시청 수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 미국프로풋볼(NFL) 크리스마스 특별전이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넷플릭스가 생중계한 두 개의 NFL 경기 미국 내 시청자 수는 평균 2400만 명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서 생중계된 NFL, 올 시즌 평균 시청자 수 크게 뛰어넘었다

넷플릭스

캔자스시티 치프스 대 피츠버그 스틸러스 경기 시청자 수는 2430만 명, 볼티모어 레이븐스 대 휴스턴 텍산스 경기 시청자 수는 241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시즌 NFL의 평균 시청자 수(1800만 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고 있다.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등이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3'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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