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9일(수)

오타니, 아빠된다...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아내 마미코 임신 소식 공개

오타니 쇼헤이, 아내 다나카 마미코 임신 소식 전해


인사이트오타니 쇼헤이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 / Instagram 'jon.soohoo'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새해를 앞두고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29일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합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디코이와 태아 초음파 사진, 분홍색 아기 내의와 하늘색 아기 신발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팀 동료와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인사이트Instagram 'shoheiohtani'


앞서 오타니는 지난 2월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는 1996년생으로 일본 명문 와세다대 농구부를 거쳐 일본 프로농구선수로 활동했다.


마미코는 지난달 초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오타니는 최근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오타니의 2세 소식에 아이가 엄마와 아빠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LB 닷컴은 "오타니는 올해 세 번째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고 첫 월드시리즈 반지도 꼈다. 이번엔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며 "오타니가 야구선수로서 이룬 것들과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였던 마미코의 운동 능력을 고려하면 이들의 자녀가 언젠간 발자취를 따를 것이란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