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4일(금)

아이폰 17 프로보다 '슬림 버전' 아이폰 17 에어를 사야 하는 이유 4가지

아이폰 17 에어 강점 4가지는?


인사이트PassionateGeekz


애플이 2025년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 17부터 새로운 선택권이 생겼다.


훨씬 얇고 가벼워진 '아이폰 17 에어'가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


여기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에 슬림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폰 17 에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현지 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아이폰 17 에어가 아이폰 17 프로 비해 갖는 4가지 장점'이라는 기사에서 아이폰 17 에어의 강점을 꼽았다.


인사이트9to5Mac


먼저 첫 번째 강점은 '획기적으로 얇아진 새로운 디자인'이다.


아이폰 17 에어는 이름처럼 애플의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두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의 현재 프로 모델보다 25% 더 얇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은 두께 6.9mm의 '아이폰 6'였다. 아이폰 17 에어는 여기에서 더 얇아져 6mm에서 6.5mm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 16 시리즈의 두께는 △아이폰 16 7.8mm △아이폰 16 플러스 7.8mm △아이폰 16 프로 8.25mm △아이폰 16 프로 맥스 8.25mm다.


이렇게 두께가 얇아지면서 배터리 수명이나 카메라 사양 감소와 같은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초박형 디자인은 신선함을 줄 것이다.


인사이트9to5Mac


두 번째 강점은 '프로와 프로맥스의 장점을 아우르는 화면 크기'다.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 맥서는 각각 6.3인치와 6.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내년에 출시될 17 프로 모델도 동일한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7 에어의 경우 6.6인치로 그 중간 크기가 될 전망이다.


이 크기는 프로 맥스 유저에게는 충분이 크지만, 얇은 두께 덕분에 한 손에 들어와 아이폰 프로 유저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손에 딱 들어오면서도 화면은 더 커진다는 것.


아이폰 17 플러스보다 비싸지만, 프로 모델보다 저렴할 듯


인사이트PassionateGeekz


아이폰 17 에어의 세 번째 강점은 '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그동안 아이폰 17 에어의 가격에 대한 의견이 갈려왔다. 당초 아이폰 17 에어가 고급 버전인 '아이폰 울트라'로 예상되며 아이폰 17 프로 맥스보다 비쌀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프로 모델보다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17 에어는 아이폰 플러스보다 비싸지만 아이폰 17 프로 및 프로 맥스보다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매체는 아이폰을 구매하는데 가격이 중요한 요소에 해당한다면 아이폰 17 에어가 적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acRumors


마지막으로 언급된 아이폰 17 에어의 강점은 '애플의 자체 5G 모뎀'이다.


아이폰 17 프로와 프로 맥스의 경우 퀄컴이 공급하는 기존 5G 모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17 에어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애플의 자체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매체는 애플의 첫 5G 모뎀은 어떤 면에서는 퀄컴의 모뎀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이점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Mark Gurman)은 "(애플의 5G 모뎀은) 애플이 설계한 메인 프로세서와 긴밀하게 통합되어 전력을 덜 사용하고, 셀룰러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검색하며, 위성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장치 내 기능을 보다 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17 에어보다 약 6개월 앞서 출시되는 아이폰 SE 4에 애플 자체 5G 모뎀 칩이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애플이 해당 모뎀 칩의 기능을 테스트하고 초기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수정 사항을 발표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