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중국 직구앱 테무서 소파+테이블 거실 세트 산 여성의 웃픈 사용 후기 (사진)

중국 직구앱 테무서 물건 구매한 여성의 후기


인사이트9gag


낚시성 광고와 저품질 제품으로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는 중국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테무. 기대한 퀄리티와는 전혀 다른 제품에 실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9gag' 등에는 테무에서 소파, 테이블 세트를 샀다가 후회했다는 여성의 웃지 못할 후기가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실 소파에 기대어 앉아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소파, 테이블 세트를 샀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사진을 본 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여성이 구매한 소파와 테이블 크기가 매우 작아 아동용 장난감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함께 배송된 쿠션은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크기였다.


ifunny테무에서 텐트 산 남성의 웃픈 후기 / ifunny


테무, 이커머스 1인당 결제액 꼴찌


여성은 엉덩이를 겨우 담는 크기의 작은 소파에 앉아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중국 직구앱을 이용한 뒤 불량품을 배송받았다는 웃지 못할 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테무에서 텐트를 샀는데 크기가 매우 작아 머리만 겨우 들어갈 정도라거나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카펫을 샀는데 발 매트가 왔다는 후기도 있다.


한편 지난 7월 14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2분기(4∼6월) 기준 1인당 결제추정액을 분석한 결과 테무는 7,110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방문자 수는 늘렸지만, 상품 판매 단가가 낮다 보니 결제액은 한국 이커머스에 크게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어느 누리꾼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6천원 주고 산 카페트 / 온라인 커뮤니티어느 누리꾼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6천원 주고 산 카페트 / 온라인 커뮤니티


(왼) TikTok 'feastqueenbee', (오) TikTok 'milkkarren'어느 누리꾼이 테무에서 조명 샀다가 진짜 빵을 배송 받았다 / (왼) TikTok 'feastqueenbee', (오) TikTok 'milkkar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