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1일(금)

"울산 가서 화단 뒤져야하나요?"...돈뭉치 나온 아파트서 또 거액 발견됐다

5000만원 발견된 곳에서 2500만원 추가 발견

돈의 주인을 찾아서 범죄 연관성 수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울산 한 아파트 화단서 5000만원 돈다발이 발견된 가운데 동일한 장소에서 추가로 현금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구 한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화단에서 2500만원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검정 비닐봉지에 담겨 있던 현금은 모두 5만원권으로 100장씩 다섯 다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인사이트


앞서 지난 4일 오후2시경 이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중 화단에서 현금 5000만원이 든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이날 추가로 습득 신고된 현금은 5000만원이 발견된 장소에서 1m 가량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에는 전북 김제 마늘밭에서 110억원의 돈뭉치가 발견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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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 추적 결과 이 돈은 불법 도박을 통한 범죄 수익었음이 드러났다.


울산 경찰은 현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돈다발을 묶은 띠지에 적인 은행을 통해서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연관성을 살펴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