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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과의 연애를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누리꾼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한소희의 공식 블로그를 찾아오는 이들이 악플을 달고 있는 것인데, 한소희는 이러한 악플에도 일일이 반응하고 있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한소희가 자신의 블로그에 달리는 댓글에 하나하나 답글을 달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류준열 / Instagram 'ryusdb'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하와이 동반 여행'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초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 뒤 환승연애 논란까지 터졌다. 혜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고,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소희는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코멘트를 인스타그램에 남기며 환승연애 의혹을 부정했다.

그 뒤 한소희는 블로그에 연애를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말한 것이다. 다만 환승연애 의혹은 다시 한번 강하게 부정했다.

한소희 블로그

한소희의 블로그에는 다양한 누리꾼들이 몰려와 댓글을 달고 있다. 한소희는 하나하나에 댓글을 달아주고 있다. 심지어 "이미지 X나락행"이라는 댓글에도 답글을 다는 중이다.

한소희는 해당 악플에 "이미지는 저보다는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구축해 주신 소충한 이미지인 걸 알기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에 실추가 됐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답했다.

한소희 블로그

"대처가 경솔했다"라는 지적에는 "맞다. 경솔했다. 환승연애 등 여러 키워드가 붙어 모든 행동이 나쁘게만 비치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행동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남의 결별 시기를 왜 나서서 밝히냐"라고 지적하자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게 아니고 지난해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한 것이다.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Instagram 'xeesoxee'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한소희 기가 세서 좋다", "팬들과 소통하려는 거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그냥 '싸우자' 모드네", "반성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