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도 백화점 업계가 화려한 장식을 두고 경쟁을 시작했다.
미디어 파사드, 대형 트리, 조형물 등을 통해 '인생샷 스폿'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일 현대백화점은 '해리의 꿈의 상점'이라는 테마로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와 무역센터점 정문 광장 등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곡물창고 콘셉트 나무캐빈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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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정문에 설치된 캐빈과 대형 크리스마스에 조명이 켜지며 화려한 장식이 빛을 발하자, 시민들은 일제히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붉은 캐빈 외벽에는 크리스마스 리스와 가랜드가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장식돼 황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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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귀여운 아기곰 해리가 가득했다.
대형 곰이 박스를 뒤집어쓰고 움직이는 모습, 아기곰이 엄마 곰의 어깨에 올라탄 모습은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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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대형 트리는 백화점 외벽에 새겨진 그림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미리 느끼고 싶다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해리의 꿈의 상점'에 들러 특별한 추억을 남겨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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