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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기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디오)가 오랜 시간 몸 담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8일 다수의 연예 매체는 도경수가 SM엔터테인먼트와 11월 초 전속계약 만료 후 독립한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도경수는 오랜 매니저 남경수 이사가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남경수 이사는 평소 도경수가 수상소감에서 고마움을 언급할 정도로 신뢰가 두터운 사이다.
신생 기획사 이름을 컴퍼니수수로 정한 것도 두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도경수와 11월 초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엑소로서 활동은 SM과 함께 하며 연기 및 개인 활동은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도경수는 지난 2012년 엑소 멤버 '디오'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데뷔,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신과 함께', '스윙키즈', '형' 등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갔다.
최근 도경수는 나영석 PD 새 예능 프로그램 tvN '콩콩팥팥'에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