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순자, 전 남편 불륜 폭로...이혼 사유 처음 밝혔다

인사이트ENA·SBS PLUS '나는 솔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SBS PLUS·ENA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서 깊은 인상을 남는 '16기 순자'가 이혼 사유를 밝혔다.


17일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론기일소환장'을 공개했다.


순자는 "불륜 기간 때문에 다음 기일 잡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불륜 기간 관련 서로 말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ENA·SBS PLUS '나는 솔로'


이어 "나 보고 증거 가지고 오라길래 너무 힘들어서 '상간녀 주장 받아들이겠다. 재판 해달라'고 했다"라며 "다음 달로 미루는 게 맞는 거냐.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 번 사기 당하듯 진행한 소송"이라며 "계약 파기하고 새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 조차 너무 힘들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판결만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간 재판장이다. 무너진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ENA·SBS PLUS '나는 솔로'


길어지는 재판에 그는 변호사를 알아보는 것조차 지친다고 하소연했다.


순자는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싫어서 회피했다"며 "다시 내 마음은 무거워지고 멘털은 깨지고···. 응원해준 분들 감사하다. 얼른 끝나서 진짜 깃털 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순자는 돌싱특집 출연 때 "이혼한 지 3개월 차"라고 밝혔다.


인사이트ENA·SBS PLUS '나는 솔로'


그는 "내가 피해자인데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다. 행복하고 싶다"며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다. 아빠 카드를 썼다. 진짜 바보처럼 살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