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1일(월)

부천 술집 의자에 앉자 소변본 만취 여성...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다 (영상)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만취한 여성이 술집 의자에 앉아 소변을 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1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께 여성과 남성 두 명이 경기도 부천 술집에 들어왔다.


3시간 넘게 술을 마시다 남자는 먼저 자리를 떠났고 여성은 만취 상태로 혼자 남겨졌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영상을 보면 자정이 넘어가는 새벽까지 술을 마신 여성은 제 몸도 가누기 어려울 만큼 인사불성인 모습이다.


그런데 이때,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던 여성이 바지춤을 잡더니 바지를 망설임 없이 내리며 의자에 앉았다.


바로 술집 의자를 화장실 변기로 착각하고 소변을 본 것.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결국 잠시 뒤 이를 본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여성을 깨워보려고 흔들어 보지만 여성은 이미 만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여성은 경찰의 손에 이끌려 가게 밖으로 나갔다.


뒤처리는 누가 하나 싶었던 찰나 다행히 만취 여성이 다시 가게로 돌아와 자신이 본 소변을 닦았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피해를 본 점주는 "청소비용이라도 받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박지훈 변호사는 "재물손괴죄는 일부러 그래야 가능한데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과실이기 때문에 공연음란죄라고 할 수도 없다"며 "사실 처벌은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의자라든지 청소 비용에 대해서는 민사 비용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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